일상 기록

생략된 2022년의 기록

뽀밍두 2023. 1. 4. 20:09

2022년 1월 2일 포스팅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는 뽀밍두입니다.. ㅎ

저땐 한 달만에 포스팅 하는 거였는데, 오늘은 1년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ㅎㅎ

 

다들 행복한 연초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1월 1일까지 마드리드와 리스본에 다녀와서

여전히 시차 적응 못하고 헤롱거리는 중입니다!

(오늘도 12시에 일어났네요 평소에는 5시 기상인데,,,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글을 쓴 후로 진짜 딱 1년 정도가 지났는데

신기하게도 전에 쓴 글들을 방문하셔서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네요!

누적 방문자 1000명 넘었다고 어미새랑 좋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보니 누적 방문자가 3만명이 넘었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다시 열심히 써야겠어요!! 

 

여러분들의 2022년은 어떠셨나요?

저한테는 2022년이 유독 긴 한 해였던 것 같아요

 

2021년에 이어 또 제주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오래 만난 인연이 사라지기도 하고, 

어미새가 시집을 갔고,

두 고양이와 새로운 집에서 혼자 자취를 시작했고,

끝까지 안 걸릴줄 알았던 코로나에 걸렸고,

첫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가 되었으며,

가족들과 처음으로 유럽여행에 다녀왔어요!

 

이렇게 적으니 매우 간략하게 보이지만

사이사이 더 많은 일들이 있었고,

평소 감정 기복이 거의 없는 저에게 22년 하반기는 유독 감정소모가 심했던 시간이었던 같아요!

 

그런 와중에도 다시 없을 행복한 한 해기도 했습니다 하하

그래서 올해도 너무너무 기대되기도 하구요!

 

어쨌든 이제 다시 백수니까 블로그 열심히 쓰려는 다짐을 하며!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당..ㅎ

백수가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블로그 열심히 쓰겠다는 다짐 중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취업도 금방 후딱 해볼게요~~!

 

내일은 방금 시킨 노트와 다이어리들이 올텐데,

새해 목표와 방향성을 생각해 볼 거에요

퇴사하고 나니까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너무너무 좋네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하나하나 옮겨 보면서 지내려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